오늘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흰지팡이의 날, 니체 태어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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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흰지팡이의 날, 니체 태어난 날
  • 손혁재
  • 승인 2017.10.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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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

오늘은 10월 15일 일요일입니다.

오늘의 시 <내 속의 가을> 최영미 지음

바람이 불면 나는 언제나 가을이다

높고 푸른 하늘이 없어도
뒹구는 낙엽이 없어도
...
창가에 서면 나는 언제나 가을이다

따뜻한 커피가 없어도
녹아드는 선율이 없어도
바람이 불면
...
네가 없으면 나는 언제나 가을이다
팔짱을 끼고
가-을

단풍 이미지(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오늘의 기념일

흰지팡이의 날

오늘은 흰지팡이(시각장애인들이 쓰는 지팡이)의 날, 병약자 노약자들의 지팡이와 구별 위해 흰색 사용, 시각장애인이 아니면 흰지팡이를 못쓰게 한 나라도 있음, 흰지팡이의 날은 1962년 케네디 미 대통령이 시각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주창하고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며 "시각장애인에게 흰지팡이를"이라고 한 데서 비롯, 1980년 세계맹인협회가 오늘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지정, 흰지팡이는 동정의 대상이나 무능의 상징이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이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걸을 수 있다는 의지의 표현,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마음놓고 활동할 권리를 보장, 도로교통법에는 운전자가 흰지팡이의 시각장애인 보면 속도 줄이도록 함.

최치원의 날 

오늘은 중국 양저우(揚州)시의 최치원의 날(양저우는 최치원이 벼슬살이를 한 곳으로 당성(唐城) 유적지에 최치원 기념관 있음).

체육의 날

오늘은 체육의 날 1907(대한제국 융희1)년 오늘 대한체육회 설립, 1927년 오늘 한국 최초의 기계체조대회인 제1회 현상철봉대회가 중앙기독교청년회 주최로 기독회관서 열림(이인수 우승/김진성 2위/배상렬 3위). 

국제 농촌여성의 날

오늘의 소사(小史)

1910년 오늘 인천에 수도 개통
1915년 오늘 경기, 경상, 평안, 강원, 함경 지방 홍수, 행방불명 1092명, 가옥 유실/침수 2만2088호
1925년 오늘 서울역사 준공(도쿄 제국대학의 츠카모토 야스시 설계, 남만주철도주식회사 건설)
1945년 오늘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2015년 4월 세계 국립도서관 중 15번째로 천만 장서 달성
1946년 오늘 덕수궁 박물관, 해방 후 처음 일반에 공개. 서울대학교 개교
1949년 오늘 한일통상협정 조인
1949년 오늘 문교부 국기제작법 공고
1963년 오늘 박정희 제5대 대통령 당선
1966년 오늘 조계종 제1대 종정 효봉 선사 밀양 표충사에서 입적, 일본 와세다대학 법문학부 졸업. 법관 재직 중 처음으로 사형을 언도한 뒤 아내와 자식들을 버리고 엿장수로 전국 방랑중 금강산에서 석두 스님 만나 불교 귀의. 통영 미륵사 창건 “나 가거든 내 몸에서 사리를 꺼내지 말라”고 했으나 다비에서 사리 36개 나옴
1969년 오늘 태백선(정선-나전) 개통
1971년 오늘 서울에 위수령 발동, 10개 대학에 무장 군인 진주, 대학 휴업령
1973년 오늘 소양강 다목적댐 준공(발전 용량 20만㎾, 총저수량 29억 톤)
1976년 오늘 덴마크 북한 공관원 전원을 마약 등 밀수 혐의로 추방
1985년 오늘 서울 시내 택시 요금 거리-시간병산제 실시
1988년 오늘 제8회 서울장애자올림픽 열림, 65개국 4361명 참가
1991년 오늘 서울지검 이화여대 무용과 입시 부정 관련 홍정희 육완순 교수 구속
1993년 오늘 전교조 교육부의 ‘선탈퇴 후복직’ 조건 수용, 해직 교사 복직 결정
1994년 오늘 일본 법륭사 금당벽화 45년 만에 공개
1999년 오늘 서울 NGO세계대회 ‘서울선언’ 채택, NGO의 국제적 조직 연대와 유엔 역할 강화 촉구
2011년 오늘 ‘오큐파이(Occupy, 점령) 여의도' 운동 시작
2013년 오늘 류현진,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선발승,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승리
2014년 오늘 기준금리 연 2.25%에서 2.00%로 인하, 남-북군사당국자 판문점서 만남
2016년 오늘 북한 무수단 미사일 시험 발사
1814년 오늘 러시아의 바이런이라 불리는 미하일 레르몬토프 태어남
1822년 오늘 영국 낭만파 시인 바이런 시 <신의 계시> 발표, 끝없는 여행과 대담무쌍한 결투와 아름다운 여성들과의 사랑으로 보낸 세월을 되돌아보며 쓴 이 시엔 신에 대한 두려움과 고독, 지체장애인인 그의 한쪽 다리의 가여움이 드러남, “아침에 눈을 뜨니 유명해져 있더군.”

조지 고든 바이런(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844년 오늘 독일 실존철학 선구자 프리드리히 니체 태어남, <권력에의 의지> <비극의 탄생> 현대독일어로 된 가장 위대한 문학서이자 철학서로 꼽히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자비출판했지만 겨우 일곱 부 팔림 “운명이란 망치가 그를 가혹하게 때리면 때릴수록 강건한 그의 의지는 맑은 음향을 내면서 울려퍼졌다....그는 더 큰 것, 더 강렬한 고난, 더 깊은 고독, 더 완벽한 고통, 그의 능력으로 해낼 수 있는 최대의 것을 원했다”-슈테판 츠바이크 “병은 나를 나 자신으로부터 벗어나게 했다. 나는 삶을 새롭게 발견했다.” “고통은 늘 원인에 대해 묻는다. 반면 쾌락은 제자리에 머물러 뒤도 돌아보려하지 않는다. 인간은 고통속에서 점점 더 섬세해진다.” “나는 삶에 대해 더 많이 알고있다. 왜냐하면 나는 삶을 잃을 수 있는 순간을 너무 자주 접했기 때문이다.”

프리드리히 니체(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854년 오늘 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 태어남, “남성에게 있어서 인사말을 중단하는 것은 큰 과오이다. 남성이 매력적인 말을 하지않게 되었을 때는 매력적인 것을 생각하지않게 된때이기 때문이다.” “도덕적인 남자는 위선자이고 도덕적인 여자는 늘 추녀이다.” “남자는 심심하기 때문에 결혼하고 여자는 호기심 때문에 결혼한다. 그리고 양쪽 다 실망한다.” “경험은 스스로 저지른 실수에 대해 붙이는 이름이다.” “문학은 완벽하지만 무용지물이다.”

오스카 와일드(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17년 오늘 독일과 프랑스의 이중간첩 마타하리(낮의 눈동자/태양이라는 뜻의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에서 총살당함
1934년 오늘 중국 마오쩌둥, 장제스 국민당부대의 공격 피해 대장정 개시
1942년 오늘 인도 벵골에 허리케인, 사망 1만 1000명
1946년 오늘 전범으로 사형선고받은 나치 거물 헤르만 괴링 옥중 자살
1969년 오늘 영국 노동당 13년만에 집권
1986년 오늘 대만 국민당 계엄령 해제 신당 허용 결정 발표
1987년 오늘 폭풍우가 영국 남부 덮쳐 나무 1억 5000만 그루 뿌리째 뽑힘
1999년 오늘 국경없는 의사회,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됨
2003년 오늘 러시아 미국 이어 세 번째로 중국 유인 우주선 선저우호(우주인 양리웨이 중령)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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