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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양파 껍질처럼 드러나는 엽기 행적...이번엔 소아성애 범죄 의혹SNS에 "숙박 제공하겠다"며 가출 청소년 유인...청소년 상담가 자처하며 14세 소녀에 접근 시도 / 정인혜 기자
'어금니 아빠' 이모 씨의 SNS에서 그의 충격 기행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딸 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명 ‘어금니 아빠’ 이모(35) 씨의 충격 기행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이 씨는 과거 사용했던 SNS 계정을 통해 가출한 미성년자들을 유인하고 성적인 욕설을 반복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이 씨는 희귀병에 걸린 딸을 위해 눈물겨운 사투를 펼치는 절절한 부성애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 씨가 지난해 개설한 트위터 계정에는 미성년자에게 숙박 시설을 제공하겠다는 글이 게재돼 있다. 그는 지난 11월 “함께할 동생 구함. 나이 14세부터 20세 아래까지. 개인룸 샤워 제공”이라며 “타투 공부하고 꿈을 찾아라. 어디가서 XX질이나 하지 말고 성공해라”라고 썼다. XX로 표시된 부분은 성적인 의미가 담긴 욕설이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도 그는 미성년자들을 유인했다. 이 씨는 “독립 시까지 룸 제공, 식대, 생활비 모두 제공”이라며 “꿈꾸는 아이만 쪽지해라”라고 말했다.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욕설도 빼먹지 않았다. 이 밖에도 그는 자신의 고급 외제차와 명품 지갑 사진과 함께 욕설과 비속어를 남발하는 글을 수차례 올렸다.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는 청소년들의 고민 상담가를 자처하고 나서기도 했다. 그는 청소년들의 고민 글에 집중적으로 답글을 달면서 연락을 유도했다. 교우 관계에 관한 고민을 토로한 한 학생의 글에 이 씨는 본인을 ‘오빠’라 칭하며 “오빠 전화번호를 보내줄 테니 긴급 시 호출해라”라고 말했다.

임신 가능성을 걱정하는 중학생에게 답변한 글도 충격적이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은 14세의 사랑”이라며 글쓴이에게 말을 건넸다. 고민 내용과는 전혀 무관한 답변인 셈. 이 씨는 “상대의 자산과 지위를 보지 않고 본 모습으로 사랑을 하기에 14세의 사랑이 가장 위대하다”며 “14세의 사랑은 거짓 없는 사랑”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 씨가 살해한 여중생도 14세였다.

이런 식으로 이 씨가 상담한 글은 70여 차례에 이른다. 작성자 대부분은 미성년자다.

이 같은 이 씨의 행적에 국민들은 분개했다. 직장인 한수연(29, 부산시 강서구) 씨는 “저 어린애들 불러다가 무슨 짓을 하려고 했는지 정말 소름 돋고 역겹다”며 “나와서 무슨 짓을 저지를지도 모르는데, 사형하지 않을 거라면 감옥에서 평생 썩도록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이와 비슷하다. 네티즌들은 이 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한편, 살해 동기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는 주장을 앞세우고 있다.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의견도 다수 눈에 띈다.

한 네티즌은 “가학성 성도착증이라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는데, 진짜 이런 병을 앓고 있었는지, 병의 증상이 어떤지 등을 전체적으로 조사해 사건에 한 점 의혹도 없이 해야 한다”며 “성폭행 흔적만 찾으려는 경찰의 원론적인 수사 서방식으로는 이번 사건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네티즌들은 “억울하게 희생된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신상 공개하고 사회에서 영구 격리해야 한다”, “변태 성도착증 사이코패스”, “죽어서도 고통스럽길 기도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취재기자 정인혜  reporter1@civic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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