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취업'이다. 열이면 아홉, 그렇게 대답한다. 왜 우리 청춘들은 늘 취업만을 걱정하고, 취업만을 준비하고, 취업만을 인생의 목표로 설정하고 있을까? 과연 지구촌 다른 나라 젊은이들도 취업에만 목메고 있을까? 는 영상기자 3인으로 구성된 특별취재팀을 영국에 파견했다.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국제도시 런던에서 그들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우리 자신을 성찰하기 위해서다. 특별취재팀이 만난 100여 명의 젊은이들은 대한민국의 청춘들과는 전혀 다른 목소리를 냈다. 이 목소리들을 담아 제목의 6부작을 만들었다. 제1부는 프롤로그, 이다.  여기서는 '왜 우리 젊은이들은 취업, 취업에 목을 매는가?'에 대해 다뤘다.   

가 창간 3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독자들, 기자들, 인턴들, 그리고 취재에 응해준 시민들이 저희 를 도와주고 밀어 주셨습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후원을 받아 시민들에게 헌신하고 사회의 내비게이션 같은 존재로 남아, 작지만 착하고, 참 좋은 언론으로 평생 남으려 합니다.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에 대한 뜨거운 격려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보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11년부터 대학생들에게 임대 전세금을 대신 내주는 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최대 5,000만 원까지 전세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는 좋으나, 그 절차와 대상 전세 물건이 많지 않아 이를 이용하려는 대학생들이 애를 먹고 있다. 원래 전세가 줄고 월세가 늘어 전세 물량이 많지도 않고, 그나마 적게 나온 전세집은 나오자마자 나가니, 굳이 LH가 집주인과 대학생 중간에 끼어 절차가 복잡한 LH임대전세금제도를 집주인들이 선호하지 않는 게 현실이다.  

사람들은 지갑에 돈과 카드말고 무엇을 넣고 다닐까요? 많은 사람들의 지갑 속을 들여다 보니 소중한 사람들의 사진이 들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힘들 때마다, 혹은 보고 싶을 때마다, 지갑 속 사진들을 꺼내 보곤 합니다. 그 속에는 인생의 무게를 덜어 줄 미소가, 삶의 고단함을 씻어줄 웃음이, 미래의 희망을 더해줄 사랑이 들어 있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아이가 태어나거나 결혼을 하게 되는 등 인생의 중요 고비마다 신사를 참배한다. 일본인의 생활을 이해하는 데 신사는 그 중심에 있다. 도쿄 시대 이전까지 일본 역사의 중심지였던 고도(古都) 교토의 신사들은 오랜 세월 동안 일본인들의 삶을 굽어보고 있다.   

필리핀 가운데쯤에 자리 잡은 환상적인 산호섬 보라카이. 깨끗한 해변과 천연의 경관을 자랑하는 세계적 관광지 보라카이에 테러 경보가 발령됐다고 한국의 일부 언론사들이 2015년 12월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언론사의 오보로 드러났다. 무심한 일부 한국 언론사들의 실수에 아예 관심이 없는 듯, 보라카이를 찾은 전 세계 관광객들은 여전히 해변을 오갔고, 붉은 해는 때를 맞춰 서쪽으로 지고 있었다.  

새 봄이 오고, 새 학기가 시작됐다. 대학 컴퍼스에도 새 청춘들이 몰려 왔다. 이들에게 아직 삶의 무게는 없다. 그래, 그렇게 밝게 시작해서, 환하게 지내고, 힘차게 세상을 향해 나가자! 가 대학 캠퍼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새내기 청춘들을 응원합니다!

빌딩과 아파트 숲으로 둘러쌓인 해운대 도심 속 뒷골목에 오래된 소나무 숲길이 있다. 여기에 하나둘 모여든 예술가들이 공방을 차리면서 솔밭예술마을로 불리게 됐다. 해운대에는 바다만 있는 줄 았았는데 뒷골목에 숨어있는 예쁜 소나무 예술거리를 영상이 살짝 들여다 본다. 

구한말 개화기부터 한국 전쟁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근대 역사를 굽어 보고 있는 문화유산 건축물이 부산에는 219개에 이른다. 그만큼 부산은 살아 있는 근대 역사의 공간이었다. 부산시는 2012년부터 보존가치가 큰 건축물 6개를 '부산의 근대 건조물'로 선정, 보존하고 있다. 여기에는 고색창연한 식당, 가옥, 병원, 학교 건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 100대 정원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부산 해운대구청 안 정원이 담장을 허물고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시민들은 아름다운 수목도 감상하고, 피로 해소용 온천 족욕도 하고, 정원 속 아담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부산 동래에서는 1919년 3월에 대규모 독립만세 운동이 벌어졌다. 이를 기리기 위해, 1955년에는 동래 일대가 '만세 거리'로 지정됐고, 1996년부터는 '만세 재현 행사'가 개최됐다. 올 3월 1일에도 어김없이 동래구 인근 14개 고등학교 학생들과 주민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래구와 보훈처 주최로 동래 만세 재현 행사가 열렸다. 동래 만세 거리를 찾은 꼬마도, 학생도, 어르신도 모두 같이 만세를 목청껏 외쳤다. "대한 독립 만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다자녀 우대 카드 발급과 출산 장려금 지급, 세액공제 등 다양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그러나 다자녀 우대 정책으로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혜택이 지역마다 다르고 수혜 대상이 되는 조건도 지역마다 다르다.  

부산시 서구 남부민1동 산복도로에 위치한 마을기업 '남일이네 생선가게'. 최근 부산시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에 지원을 받아 건물을 세웠으며, 직접 생선을 손질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의 일부는 저소득층의 집수리, 마을축제 개최 등 마을의 발전을 위해 쓰고 있다.

제작 : 영상기자 박세원 김대현 송민아 안승하

부산의 낙동강 하구, 금정산, 장산, 그리고 해안 배후의 구릉성 산지는 야생동물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진 야생동물 대형 서식지다. 그러나 밀렵 행위, 로드킬, 충돌로 인한 야생동물의 사고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부산과 부산 인근지역에서 다친 야생동물의 치료와 방생을 담당하는 부산 야생동물 치료센터가 동물보호에 팔을 걷고 나섰다. 제작 : 송민아, 김대현, 박세원

드론은 3D 프린터와 함께 이 시대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드론과 카메라가 만나 새처럼 세상을 찍고, 드론과 전투기가 만나 가공할 무기가 된다. 드론에 무엇을 붙여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 이게 이 시대 화두다. 사람을 태우고 자동차마저 대체할 기세로 드론이 날고 있다. 가 벡스코로 날아가서 세상의 미래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