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체기사 뉴스 기획 황령산칼럼 오피니언 카드뉴스 동영상 콘텐츠 DB ‘늑대소년’의 선한 사회화 vs ‘더 기버: 기억전달자’ 의 악한 사회화 ‘늑대소년’의 선한 사회화 vs ‘더 기버: 기억전달자’ 의 악한 사회화 2012년에 개봉한 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이 영화는 야생성이 충만한 늑대소년 ‘철수’가 소녀 ‘순이’를 만나 점점 인간으로서 사회화되어가고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인지해가는 영화라고 언론들이 평했다.어렸을 때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같은 종인 인간인데 극중 늑대소년인 철수는 왜 모든 면에서 인간들과 다른 행동을 보이는 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러다 몇 년 뒤, 대학에서 사회화에 대해 배웠는데, 그 둘의 행동들이 달랐던 이유가 사회화의 결과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됐다. 그들이 여태껏 학습해온 규범과 체계가 달랐고 시빅광장 | 부산시 연제구 최다영 | 2019-11-08 14:33 “감정 사라진 세상에서 인류 구하는 건 사랑과 희망”...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를 보고 “감정 사라진 세상에서 인류 구하는 건 사랑과 희망”...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를 보고 로이스 로우리의 소설이 원작인 영화 는 모든 것이 통제된 완벽한 사회 ‘커뮤니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쟁, 기아, 차별, 폭력과 같은 모든 갈등의 요소가 제거되어 있고, 색깔, 감정, 음악, 춤 등 모든 것이 사라진 사회이다. 가족 역시 모두 똑같은 형태이며 매우 인위적으로 구성된다. 열여섯 살이 되면 사회 구성원들은 '위원회'로부터 직위를 받게 된다. 16년 동안 위원회는 모든 학생들을 면밀하게 지켜보며 이들이 과연 어떤 직위에 적성이 맞는지 판단한다. 그리고 '졸업식'에서 학생들에게 직위를 배정해준다. 주인공 조너스는 졸업식 날, '기억 보유자'라는 전혀 뜻밖의 직위를 받게 된다. 현재 조너스의 사회에서는 과거의 모든 기억이 삭제된 상태이지만 기억 보유 문화올레길 | 부산진구 황혜리 | 2017-11-24 11:33 처음처음1끝끝
‘늑대소년’의 선한 사회화 vs ‘더 기버: 기억전달자’ 의 악한 사회화 ‘늑대소년’의 선한 사회화 vs ‘더 기버: 기억전달자’ 의 악한 사회화 2012년에 개봉한 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이 영화는 야생성이 충만한 늑대소년 ‘철수’가 소녀 ‘순이’를 만나 점점 인간으로서 사회화되어가고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인지해가는 영화라고 언론들이 평했다.어렸을 때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같은 종인 인간인데 극중 늑대소년인 철수는 왜 모든 면에서 인간들과 다른 행동을 보이는 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러다 몇 년 뒤, 대학에서 사회화에 대해 배웠는데, 그 둘의 행동들이 달랐던 이유가 사회화의 결과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됐다. 그들이 여태껏 학습해온 규범과 체계가 달랐고 시빅광장 | 부산시 연제구 최다영 | 2019-11-08 14:33 “감정 사라진 세상에서 인류 구하는 건 사랑과 희망”...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를 보고 “감정 사라진 세상에서 인류 구하는 건 사랑과 희망”...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를 보고 로이스 로우리의 소설이 원작인 영화 는 모든 것이 통제된 완벽한 사회 ‘커뮤니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쟁, 기아, 차별, 폭력과 같은 모든 갈등의 요소가 제거되어 있고, 색깔, 감정, 음악, 춤 등 모든 것이 사라진 사회이다. 가족 역시 모두 똑같은 형태이며 매우 인위적으로 구성된다. 열여섯 살이 되면 사회 구성원들은 '위원회'로부터 직위를 받게 된다. 16년 동안 위원회는 모든 학생들을 면밀하게 지켜보며 이들이 과연 어떤 직위에 적성이 맞는지 판단한다. 그리고 '졸업식'에서 학생들에게 직위를 배정해준다. 주인공 조너스는 졸업식 날, '기억 보유자'라는 전혀 뜻밖의 직위를 받게 된다. 현재 조너스의 사회에서는 과거의 모든 기억이 삭제된 상태이지만 기억 보유 문화올레길 | 부산진구 황혜리 | 2017-11-24 11:33